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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디지털 트윈’ 활용한 온라인 수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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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14회 작성일 21-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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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대상의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사이버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선문대는 지난 2018년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emes)과 3DEXPERIENCE Academy Platform을 수업에 활용했다.

수업 방식은 학생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 부품과 전자회로 등을 설계하고 교수가 제작 결과를 보완한다. 레이저 커팅 장비나 3D 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으로 제작 후 학생에게 발송한다. 학생은 배송받은 부품으로 제품을 제작·실습한다.

또한 온라인 화상 수업 중 이론에 대한 부분은 스마트펜을 활용한다. 학생이 수업에서 스마트펜으로 기록한 학습 내용은 클라우드에 저장돼 이를 모니터링하며 학습 과정을 분석한다.

이 수업 방식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학생이 일반적인 실시간 화상 수업보다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경순 교수는 “대부분의 대학 수업은 줌(Zoom) 등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며 “디지털 트윈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가 학생의 실습 과제를 돕는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코로나19 위기는 비대면 산업의 성장을 가져왔다”며 “이 위기로 인한 온라인 개학은 미래 교육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선문대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교수법을 확산시켜 온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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